"고객은 왕이다"

 

이런말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고객이 될 수 있고 누군가를 상대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입장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나는 누군가의 고객이 될 수 있고 누군가의 고객을 상대하게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말은 부정할 수 없고 이 말에 속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오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어리석은 소비자 흔히들 이를 갑질 이라고 부르는것 같다. 

하지만 오늘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갑질 까지는 아니지만

자기 딴에는 나름 소비자의 권리를 찾겠다는 생각에서 하는 선을 넘은 언행들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진짜 환장할 노릇인 것은 사실 이런 얘기를 정작 들어야만 하는 그런 몰지각한 인간들은 이런 글을 시간내서 아마 읽지도 않을 것이다 ㅎㅎ

 

나도 어디 식당에 가거나 머리를 자르거나 할때 소비자가 된다. 

근데 내가 평소 알고 있는 일정수준 이하의 서비스를 제공 받으면 좀 기분이 나빠지기도 한다. 

내가 꽁짜로 이걸 제공받는게 아닌데 겨우 수준이 이거밖에 안되나 저사람은 이게 최선인가? 하는 생각이 누구나 들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데.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이런 기대에 못미치는 서비스를 제공 받았을때 그 소비자의 반응이다. 

이런 대접을 받았을때 바로 화를내거나 먼저 흥분해서 길길이 날뛰는 사람들이 있다. 

십중팔구 이런 사람들은 그럼 오히려 더 대접을 못 받게된다. 안쫓겨 나면 다행이다. 

 

자기가 기대했던 것보다 못미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았을 때에는 차분하게 관리자를 불러서 얘기 하거나 그냥 넘어가는 것 말고는 사실 방법이 없다. 내가 차분하게 얘기 했을때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던 관리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물론 내가 관리자까지 불러서 얘기했던 경험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도저히 이건 아닌거 같아서 관리자에게 조용히 얘기 했을때 내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지 않았던 관리자는 적어도 단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 이런 일을 겪고 난리를 치는 사람들은 잘잘못을 떠나서 우선 그 주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것을 본적이 있다. 정확한 사정도 모르면서 그냥 고릴라처럼 소리지르고 막 화를 내고 있는 흥분한 사람을 사람들은 비난하길 좋아한다. 그렇기에 자신이 부당하다고 느낀다 하더라도 그런 어리석은 대응은 본인에게 좋지않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사람들은 평생을 그렇게 살아간다. 

왜?? 사람 잘 안바뀌니까 ...

 

에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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